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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6-02 조회수 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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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 현대상선 용선료 마무리 수순.. 해운동맹 합류에 '사활' (파이낸셜뉴스)

현대상선 용선료 마무리 수순.. 해운동맹 합류에 '사활'

 

사채권자 집회 완료, 용선료 세부사항 조율
한진해운·K-라인 동의만 얻어내면 '디얼라이언스' 가입

 

현대상선의 사채권자 집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용선료 협상과 해운동맹 가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산업은행은 자율협약 조건으로 사채권 조정, 용선료 협상, 해운동맹 가입을 내걸었다. 하나라도 성공하지 못하면 자율협약은 종료된다.

 

개인을 비롯한 모든 사채권자의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채권단보다도 이들에게 더 유리한 조건으로 채무재조정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용선료 협상.해운동맹 '청신호'

1일 채권단에 따르면 현대상선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지난달 30일 용선료 협상에 대해 "상당한 진척을 이루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주들과 큰 틀에서 용선료 조정에 합의했으며 세부사항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의 용선료는 현대상선 재무구조 악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당초 용선료 협상 최종 결론은 사채권자 집회 직전인 지난달 30일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선주들이 사채권자 집회 결과를 지켜본 후 협상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전해지면서 사채권자 집회 성공 여부가 용선료 협상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선주들이 자율협약 조건 세 가지 중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뜻 결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사채권 조정에 성공했으니 용선료 협상도 곧 타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율협약의 또 다른 조건인 해운동맹 가입 가능성도 한결 높아졌다. 한 해운사가 전 세계 항로를 모두 전담할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선사와 항로.선박을 공유하는 해운동맹 가입은 글로벌 해운영업에 필수 요소다.

현대상선은 지난달 13일 발표된 새로운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 참여가 보류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배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지만 이번 사채권자 집회 성공으로 해운동맹 가입에 한 발짝 다가섰다. 현대상선은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소속 해운동맹 'G6' 정기회의에서 디 얼라이언스에 포함된 일부 선사를 대상으로 설득 작업에 나선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해운동맹 가입을 논하는 자리는 아니다"라면서도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현대상선의 상황을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디 얼라이언스 소속 4개 선사가 채권단에 현대상선의 가입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상선은 앞으로 나머지 2개 선사인 한진해운과 K-라인(일본)의 동의만 얻어내면 새 해운동맹에 무리 없이 가입하게 된다.

 

* 전문보기 : http://www.fnnews.com/news/201606011730228193 

 

*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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